이마트 중국 마케팅

1. 이마트 기업분석

이마트는 1993년 설립한 창동점을 시작으로 신세계 그룹이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한 대형유통점이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통해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1997년에 중국 상하이에 이마트 1호점을 개점하고 2002년에 상하이 구백그룹과 합작 계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Let’s Go 2020’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까지 글로벌 톱 20위권의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중국, 베트남, 동남아 등 해외시장으로의 사업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이마트는 2006년 5월에 월마트 코리아를 인수하여 현재 업계 국내 최다 점포를 소유 중이며, 4개의 물류비바카지노 Viva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토종할��점’이라는 이점을 내세워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풍요롭고 합리적인 생활문화를 선도한다는 기업 윤리를 바탕으로 업계 1위 유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2. 이마트의 기업 성공요인

“한국형 할��점 전략”
쇼핑환경을 한국인의 심성에 맞게 만드는데 주력하여 한국형 할��점 모델을 정착시켰다. 서구식의 할��점 형태를 무조건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실정에 맞도록 이를 변형 응용한 것이다. 미국의 할��점은 다양한 상품을 저가격에 살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마트는 단순히 상품을 싸게 판매하는 곳이 아니고 한국인의 쇼핑정서왿� 구매관습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하여 한국형 할��점을 만들어 냈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마트는 한국인의 평균키왿� 눈높이에 맞춰 제품을 진열하였다. 외국계 할��점에서는 천장이 높고 제품을 높이 쌓아올리는 형태가 일반적이였으나, 한국에서는 그런 부분에서 중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형태를 바꾼 것이다. 초기에 셀프 판매방식에 국내 소비자들이 적응하지 못하여 물건을 마음대로 뜯어보던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이마트에서는 직접 만져보고 물건을 구입하는 한국사람들의 취향에 맞도록 야채 등을 포장하지 않은 상태로 진열하여 직접 확인하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철저하게 한국에 맞도록 새로운 할��점을 만들어낸 전략이 이마트가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