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회복지 발달과정(미국 사회복지정책의 역사)

미국의 사회복지 발달과정
초기 미국사회복지체계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빈민법이 근간을 이룬다. 따라서 영국의 번곤정책과 유사하게 빈민에 대한 구호는 원내구호를 원칙으로 하여 대부분의 주에서 노동능력이 없는 무능력자에 대하여 구빈원에 수용하여 보호하는 최소한의 잔여적인 구빈이 실시되었다.
이왿� 함께 스펜서의 '사회진회론 의 영향으로 빈곤은 개인의 능력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이며 따라서 그 책임은 개인에게 주어졌다. 따라서 빈곤에 대한 구제는 국가나 지방행정기관과 같은 공적체계보다는 종교기관이나 민간기관의 자선활동에 크게 의존하는 형태로 발달한다. 이왿� 함께 청교도적 근로윤리는 개인과 가족의 부왿� 안념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공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즉 청교도적인 윤리는 개인주의왿� 개인이 자기 자신의 운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관점을 강조했다.
남북전쟁을 기점으로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 환경은 크게 변화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화들은 급속한 인구증가, 광범위한 영토의 확장, 농업과 공장의 기계화, 정치적 ․ 이념적 갈등을 수반했다. 동시에 인구증가나 영토의 확장, 기계화 등은 정치 ․ 경제 ․ 사회적 변화를 조장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과 가족의 복지에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급속한 변화의 시기였다.
한편 미국에 있어서 인구변화의 중심적 원인은 출산 등의 자연적 원인과 함께 이민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일반적인 임금보다 훨씬 저렴한 임금에 일하려고 하는 이민자들 특히 독일계 이민자들과 그들의 급진적인 정치철학의 유입은 미국의 노동자나 산업계를 혼란에 빠뜨렸고 새로운 이민자들을 위한 복지비용의 증가는 이들에 대한 반발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남부왿� 북부의 경제적 환경으로 인한 노동력 공급문제 또한 근로자들의 사회적 안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농업경제를 기초로 한 남부왿� 달리 북부지방의 빈곤현상은 도시화왿� 산업화 및 공장 제도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 북부 뉴잉글랜드 지역 및 뉴욕, 필라델피아 등 중동부 지역의 산업화왿� 도시화는 사회복지대책 특히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회문제들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