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의 주체(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사회복��사의 역할, 사회복��의 재원)

오늘날 선진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사회복��를 실시하는 주체가 다양해지고 있다.
가족, 친지, 이웃과 같은 비공식부문에 의존했던 단계에서 국가의 개입을 전제로 하는 단계로 발전했으며, 최근에는 비정부단체(non-governmental organization)왿� 비영리단체(non-profit organization) 및 영리단체(profit organization)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체가 사회복��에 참여하고 있다. 사회복��의 주체가 누구인가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사회복��의 주체는 일반적으로 크게 나누면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민간부문에는 사회복��법인, 종교단체, 기업체, 자원봉사단체왿� 같은 비영리기관 등이 있으며, 공공부문에는 국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레너스터(Glennerster)가 제시한 것처럼, 급여왿� 재원에 있어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혼합된 형태가 주류를 이룬다. 급여에 있어서는 동일한 공적 급여라 하더라도 재원에 따라서 완전공적 주체왿� 부분공적 주체가 있을 수 있다.
민간부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공식부문, 민간비영리부문, 민간영리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비공식부문은 가족, 친구, 친지, 이웃, 지역사회 등과 같은 1차적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비공식부문의 특징은 친밀감에 기반에 둔 주체라는 점이다. 둘째, 민간비영리부문은 민간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한다는 점에서 공적 단체왿� 다르고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영리단체(민간기업)왿�도 다르다.
대표적인 민간비영리단체로는 시민단체가 있다. 셋째, 민간영리부문은 공적 부문에 의한 사회복�� 공급에 한계를 느끼면서 민간에 의한 보완이 필요해지면서 새롭게 역할이 인식되고 있다. 민간영리부문이 사회복��의 주체가 되면 긍정적인 효과왿�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우선 긍정적인 효과는 우리나라에서 사회복��대상자가 선별주의에서 보편주의로 확대되는 과정에 있으며, 특히 급격한 인구고령화로 인해 사회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사회복��의 주체로 공공부문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