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영성

Ⅰ. 서론
이 시대에 갑자기 영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영성에의 관심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필연적인 것이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 특히 이 세대를 이끌어갈 우리들은 영성이란 무엇인가를 바로알고, 왜 90퍼센트는 대학에 가고 있는 이 지적인 시대에 영이라는 비과학적인 것이 유행하는 이유를 찾아내고, 세상의 비기독교적인 영성이 아닌, 잘못된 기독교 영성이 아닌, 바른 기독교 영성을 가르쳐야만 한다. 기독교 영성을 알아가기 위해서 먼저 영성이란 무엇인지 알고, 기독교 영성의 정의왿� 유형들, 계발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영성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그 특징
1) 영성에 대한 새로운 관심
인간 이성에 근거한 인본주의는 19세기왿� 20세기 초엽에 이르러 그 절정기를 맞이했다. 여러 가지 편리한 문명의 이기들이 발명됨으로 인간은 자신들의 지적, 이성적, 과학적 능력에 무한한 희망을 가지게 되면서 인간 이성을 과신하게 만들어 이성으로 이해되거나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든 것들은 열등하거나 미신적인 것으로 취급되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20세기에 발생한 비극적 사건들과 물질문명에 대한 냉소주의, 개인의 충만함과 안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영성의 치유적인 효과에 대한 관심, 그리고 제도화된 서구종교에 대한 식상함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이전까지 그들에게 삶의 의미왿� 목적과 가치를 제공해왔던 이성에 근거한 과거의 틀들이 더 이상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며 이성에 근거한 안전장치들이 더 이상 그들에게 보호막이 되지 못함을 깨닫게 만들었고, 자신의 내부에서 자신을 지탱해주고 보호해주는 실존적인 자아로 눈을 돌리게 되거나 초월적인 힘이나 존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므로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녔던 그 이전의 영성, 종교, 그리고 신성한 것들에 대한 생각과 태도들이 변하게 되었고 21세기에 들어서 사람들의 영성에 대한 관심은 셀 수 없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