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의 주체왿� 객체

I. 사회복��의 주체
김영모는 사회복��의 구성을 주체(기관), 객체(대상), 기능(방법)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구성요인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았다. 사회복��는 주체왿� 객체 간의 원조관계이기 때문에 자연히 원조의 기능도 그것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사회복��의 주체왿� 현장은 역사적 시기에 따라서 강조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미국의 경우에 19세기 말 사회복��가 '자원봉사활동'의 하나로 확산될 때에는 자선조직협회나 인보관과 같은 현장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20세기 초 대학에서 사회복��사를 배출시키면서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사에 의한 활동이 강조되었다.
한국에서도 조선시대왿� 일제하에도 사회복��사업은 있었다. 당시에는 고아, 독거노인, 과부, 홀아비 등 이른바 '환과고독'을 보호하는 일이 구제나 구호차원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회복��의 주체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광복 후 대학에서 사회복��학을 가르치기 시작하구 1960년대 이후 사회복��사가 본격적으로 배출되면서, 사회복��사에 의한 전문적 활동이 강조되었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사회복��의 주체는 사회복��사란 점을 부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사회복��사만이 사회복��를 실천하는 것은 아니고, 모든 사회복��사가 사회복��를 실천하지도 않는다.
사회복��의 주체를 이해하는 것은 곧 사회복��서비스 제공과정에서 서비스의 제공자왿� 받는 자 간의 상호작용 맥락을 파악하는 일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최옥채는 사회복��실천의 주체의 범주에 사회복��서비스를 관장하는 정부, 사회복��서비스를 실행하는 기관, 최종적으로 사회복��서비스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는 사회복��사를 포함하였다. 또한 그는 한국적 상황의 특성을 고려할 때, '주체의 관련인'으로 성직자왿� 자원봉사자도 포함해야 한다고 보았다.

(1) 정책주체, 운영주체 및 실천 주체
근대적 사회복��가 발달하면서 사회복��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국가에 있지만 사회복�� 구체적인 실시관점에서 보면 정책주체, 운영주체, 실천 주체로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