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사범대학껓 A+ 자료] 교생실습 소감문

Ⅰ. 연구의 목적
: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근 한 달이라는 교육실습 기간을 너무나 크고 가득 찬 선물을 받는 느낌으로 임했다. 이 한 달의 투자 시간이 나의 평생 교사 생활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이 보고서를 쓰기 위해 내가 무슨 연구를 해야 할지, 교육 실습을 하면서 많은 고민이 되었다. 그렇지만 한 달을 학껓라는 현장 안에서 지내니 내가 교사로서 평생 연구하고 꾸준히 공부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 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내가 교육실습을 나간 학껓는 나의 모교였는데, 스승의 날이나 특별한 날 선생님을 찾아뵐 때의 느낌과 교육실습을 나갈 때의 느낌은 사뭇 달랐다. 선생님들께 나는 더 이상 어린 제자가 아닌 교육실습생, 예비 교사로 대우를 받았고 선생님의 뒤를 이을 후배 교사로서 여겨졌다. 또, 교육실습을 나오기 전에는 고등학생 아이들이 후배 같고, 동생같이 느껴졌는데, 교육실습생이 되니 이 아이들이 후배만이 아닌 나의 제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위치가 뒤바뀌어 나의 교육실습이 시작되었다.
교육실습을 하며 내가 교사로서 학껓 내에서 신경을 쓰고 많은 주의왿� 집중을 해야 할 부분이 눈에 띄었다. 우선, 수업이나 시험 출제, 교무실 내에서 생활할 때 가장 많이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동료교사왿�의 사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사회과의 그 해 쓰일 교과서 선정과 분석, 수업 내용 편성을 할 경우 학년 별로 전체 사회과 담당 교사들이 모여 회의를 한 후 수업에 쓰일 내용이 선정된다. 또한 중간, 기말 고사의 시험 문제를 출제할 경우에도 부분 별로 시험 문제를 출제하지만 전체 사회과 교사가 모여 출제한 시험 문제에 대한 피드백과 마지막 점검을 하게 된다. 이런 같은 교과 교사들과의 사이뿐 만 아니라, 주요 업무를 함께 처리하는 동료교사나 같은 부서에 속한 교사들과의 사이도 좋아야 처리하는 일에 대한 능률이 오르고, 교사에게 있어서 사회생활은 학껓 내에서의 생활이기에 같은 동료로써 교사들과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