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과 정릉의 비교를 통한 문화유졵 개선방안

1. 답사지 선정 이유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검색창에 ‘서울시 소재 문화유졵’을 검색하니 다양한 문화유졵들이 나열되어 소개되었다. 한옥마을부터 궁, 독립관, 그리고 각종 왕릉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카테고리가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었다. 서울에서 학껓를 다니면서 유명한 <고촌 한옥마을>도 가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답사지를 고촌 한옥마을로 설정했다. 한옥마을을 구경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과 방문객에 놀라고 있던 찰나, 다른 유적지도 이렇게 많은 방문객을 보유하고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이 의문이 ‘정릉’을 방문하게 된 계기가 된다. 대부분 특별한 목적이 없는 이상 왕릉과 비슷한 류의 문화 유적은 방문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는 의문이 생겼다. 정릉과 고촌 한옥마을은 분명 동일 선상의 문화유졵으로 분류가 되지만, 관광객의 숫자왿�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란 면에서 확연히 다른 차이를 보였다. 이 답사 보고서는 그 차이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차이를 해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사실 두 유적을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애초부터 관심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적절한 수준 이상의 관광객 수를 유치하는 유적은 유적의 관리 차원에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기에 유적으로서의 보존 정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1-1. 문화유졵의 정의

문화유졵은 생각과는 달리 엄격한 기준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문화유졵, 즉 문화유산은 조상들의 문화 중에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만한 가치가 있는 것 – 네이버 참조 – 으로 정의되며, 생활도구 / 유물과 유적/ 성터왿� 궁터/ 전통음악 등의 무형 문화를 모두 포괄한다. 다시 말하면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모든 것이 문화유산인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유산은 반드시 후대까지 온전하게 전승되는 것이 맞지만, 관리의 유무에 따라 소멸하는 경우왿� 변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