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사회문화왿� 댿�중��화의 차이

Ⅰ. 일본의 사회문화
<한국 일본의 음주문화 비교>
한국과 일본의 음주문화의 기본적인 차이점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우리가 대체로 온도가 찬 술을 선호하는 데 비해, 일본은 뜨겁게 데운 술을 마신다는 점이다. 이왿� 같은 관습은 역사적으로 고찰해 볼 때, 각 나라의 기후왿�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해진다. 일본의 여름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유산균의 활동이 활발해 발효가 너무 빨라 부패하기 쉬운 청주를 마심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였다는 것이다. 술과 밥을 먹는 순서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술자리가 식사 후에 벌어지는 것이 보통인 것에 비해 일본은 술을 다 마신 후에 밥을 먹는다는 인식이 강하게 내재되어 있다. 술잔의 이용에도 한일 양국은 다소 상이함이 나타나는데 우리가 아무 거리낌 없이 한잔의 술잔을 돌려서 여럿이 먹는가 하면, 일본인들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잔만을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술을 권하고 받아 마실 때에도 양국은 모두 예의를 중요시 하여 어른들과 함께 술잔을 나눌 때는 두 손으로 공손히 술을 받거나 따르는 것이 상례이고, 왼손으로 술을 따르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첨잔을 허용치 않는 우리왿� 달리 일본인들은 잔이 조금이라도 비면 술을 따르며 권하는 것이 예의로 간주된다. 또, 우리나라에선 술집에 종사하는 여자가 아닌 보통여자가 자신의 친아버지나 지아비를 제외한 다른 상대에게 술을 따르는 것을 금하고 있는데 비해 일본은 손님으로서 한 가정을 방문했을 시, 안주인인 부인이 손님에게 술을 따르며 권하는 것이 손님에 대한 예우를 표현하는 한 방편으로서 이용된다는 것도 한일 음주문화의 커다란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일본의 다도문화 비교>
우리나라의 다도 문화에는 중국의 다도 문화를 모방한 문화를 비롯하여, 중국의 다도문화를 한반도의 여건에 알맞도록 재구성한 문화왿� 중국이나 일본에도 없는 독창적인 고유문화가 있다. 반면 일본다도의 특징은 남성들의 문화적인 특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