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학] 문제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맞은 상담이론의 과정과 기법을 적용해 상담을 진행하시오

Ⅰ. 서론

상담의 궁극적인 목표가 ‘내담자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루어 내는 것이라면, 상담연구의 목표는 상담이 내담자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루어 내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그리고 모든 상담이나 심리치료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요인은 무엇인지를 밝혀내는데 있으며, 만일 상담이 내담자의 변화에 도움이 되었다면 어떠한 접근과 절차, 혹은 어떠한 조건들이 내담자의 변화를 이끄는데 효과적이었는가를 규명 하는데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문제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맞은 상담이론의 과정과 기법을 적용해 상담을 진행해 보겠다.

Ⅱ. 본론

1. 정신역동적 상담이란

Freud가 주장한 5가지의 성격 발달 단계에는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생식기가 있는데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구강기(출생∼2세)에는 기본적인 신뢰감을 획득하거나 불신을 경험하게 되고, 항문기(2∼3세)에는 자유성을 획득하거나 수치심, 회의감을 경험하게 되며, 남근기(3∼6세)에는 솔선성을 획득하거나 죄의식을 경험하게 되고, 잠복기(6∼12세)에는 근면성을 획득하거나 열등감을 경험하게 되며, 생식기(청소년기)에는 정체감을 획득하거나 역할혼미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발달 단계에 따라, 아동 욕구의 과다만족은 아동이 특정 단계에 고착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박탈은 보다 안정된 발달단계로 퇴행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퇴행과 고착의 잔재는 성인의 성격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발달 단계 가운데 아동은 불만족과 불안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아를 보호하는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방어기제는 자신이 상처받는 것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보호해주기는 하지만 과도하게 사용되면 현실을 왜곡하여 지각할 수 있게 되어 인간의 부적응적 행동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방어기제는 내면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축소하려는 현실의 왜곡으로서, 갈등을 해결하고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며 주변 환경에 적응하려는 무의식적인 노력인데, 방어기제의 종류에는 부정, 투사, 고착, 퇴행, 합리화, 승화, 대치, 억압, 반동형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