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실험설계-사회복��조사론

서론
유사실험설계(quasi-experimental design)는 진정한 실험보다는 내적 타당도가 떨어지지만 상당한 정도의 인과적 추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른 유형의 연구조사 설계를 시행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실험은 사례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무작위로 할당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주로 ‘진정한’실험과 차이를 보인다.
비록 무작위 할당을 하지 않지만, 잘 설계된 유사실험은 높은 내적 타당도를 가질 수 있다. 유사실험은 증거기반 실천연구의 계층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데, 잘 설계된 실험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다음에서 비동일 비교집단 설계, 단순시계열 설계 그리고 다중시계열 설계 순으로 세 가지 유사실험설계를 살펴보자.

1. 비동일 비교집단 설계

대상자들을 무작위로 집단에 할당할 수는 없지만, 실험집단과 유사한 점을 가져서 비교될 수 있는 기존의 집단을 찾을 수 있다면 비동일 비교집단 설계를 사용할 수 있다.

Ex)
노인요양원 입주자에게 애완동물을 주는 개입이 우울증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고 가정하자.
무작위로 선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정밀한 실험설계에 대한 대안으로, 연구조사에 참여하고자 동의하고 내적타당도왿� 관련된 모든 측면에서 매우 유사하게 보이는 두 노인요양원을 찾을 수 있었다. 한 요양원에는 개입을 도입하고, 다른 요양원은 비교집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대상을 무작위로 할당하지 않았을 때 통제집단 대신 비교집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독립변수를 도입하기 전에 두 요양원이 종속변수의 측면에서 실제로 동등한지 확인하기 위해 사전검사를 통해 비교할 수 있다. 평균 우울증 점수가 거의 같으면 사후검사에서 나타나는 차이는 개입효과 때문이라고 합리적으로 가정할 수 있다. 물론 연구대상이 무작위로 할당되었다면 이런 인과적 추론은 더 믿을 수 있다. but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외생변수에 대해 두 요양원이 동등하다고 확신할 만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