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Paranoid Schizophrenia A+ 케이스, 간호과정

조현병은 전체 인구의 약 1%가 앓고 있는 질병이며, 주로 15~44세 즉, 청년기에 발병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뇌 질환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현재 약 4만 명의 환자들이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는 상태이다. 앞으로도 계속 정신질환이 늘어날 추세이며, 특히 조현병은 정신 건강간호 영역의 주요 문제이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지속적인 약물복용과 재활치료로 완치 또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병이므로 지속적인 관리의 개념으로 치료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번 사례연구를 통하여 조현병이 가지는 특징과 임상에서 관찰한 증상, 치료법은 무엇이고 어떻게 간호해야 하며 그 예후나 관리 등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론적 근거에 입각한 효과적인 간호과정을 통해 조현병이라는 질병을 이해하고 더욱 과학적인 간호를 제공하고자 연구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2018년 3월 26일~4월 13일까지 S병원 2병동에 조현병으로 3년째 입원 중인 42세 여성, 최○○님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1) 문헌고찰
(1) 정의
- 조현병은 도파민에 의한 신경장애 즉, 뇌의 기질적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인지, 지각, 정동, 의지, 행동과 사회활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장애를 초래하는 뇌기능장애이다.
- 조현병의 다양한 징후왿� 임상 경과왿� 예후로 보아 하나의 단일 질환으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주요증상을 나타내는 일련의 복합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다.
- 조현병의 유병률은 문화・지역・인종 등에 관계없이 1%로 추정되고, 발병 시기는 일반적으로 청소년 후기나 성인 초기에 발병하며, 10세 이전이나 50세 이후 발병은 드물다.
- 호발연령은 남성은 15~25세이고, 여성은 25세~35세다.

(2) 원인
- 조현병의 원인에 대하여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 조현병의 원인에 대한 수많은 학설 중 두 가지 주요 학설은 생물학적 원인설과 정신사회적 원인설이다.
- 조현병에 대한 생물정신사회적 모형은 생물학적 접근과 정신사회적 접근을 통합한 것이다.
- 최근 정신분열병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연구에서는 유전학, 구조적 신경 영샹을 이용한 해부학, 기능적 뇌영상을 이용한 기능 환상성, 신경병리학, 전기생리학, 신경화학, 신경약리학, 신경발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대해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