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아동 부적응 행동 미술치료 보고서

요즈음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미술치료에 대해서 먼저 그 개념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 궁극적인 목적은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미술 작업(활동)을 통해서 그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치료는 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 적용대상 범위가 넓고, 그 효과 또한 말로 하는 상담에 비해서 방어가 적고 마음의 표현이 쉬우며, 전이(transfererence - 유아가 과거의 인간관계에서 얻은 감정을 치료자에게 투사하는 과정을 말함, 전이는 흔히 무의식 세계를 표출하는 것이 많다)의 해결이 빠른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그림은 유아에게 있어 그들의 발달 특성상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또는 표현되지 않는 내면의 생각이나 개인적인 경험 등의 심리적 상태를 담아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것으로 근래의 많은 심리치료 전문가들(정신과의사, 심리학자, 상담지도교사, 치료사 등)은 유아의 그림이 유아 심리 치료 및 상담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유아교육기관에서 교사들이 미술심리치료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반드시 치료가 아니더라도 미술활동이 갖고 있는 속성들은 유아의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술치료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그림은 자신에게는 그들의 느낌과 문제를 전달하는 도구이자 정신적 문제 및 외상을 인식하고 이겨내고 회복하는 도구이며 교사(상담자)에게는 이해하는 하나의 중요한 수단이자 교사들의 교육(치료) 목표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효과적인 역할을 제공한다. 따라서 미술은 창조적 활동이라는 측면 뿐 아니라 내부세계에 대한 표현이라는 사실과 심리치료에 있어서 평가왿� 치료의 도구로서의 가치 역시 강조되고 있다.
이렇듯 그린 그림을 가지고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며 아울러 그리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출시킴과 동시에 미술 작업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미술치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