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거부 A+ 독후감 리포트]햄릿, 셰익스피어, 독후감, 후기, 요약, 서평, 줄거리, 감상문

1. 줄거리
클로디어스는 덴마크의 왕으로 있던 자신의 형이 죽자 형의 아내왿� 결혼을 하고 왕위에 오른다. 클로디어스의 조카는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햄릿이다. 햄릿은 자신의 친어머니인 거트루드가 아버지가 죽은 후 두 달도 채 안 돼서 자신의 삼촌과 결혼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다. 그리고 그 무렵 덴마크의 숙적인 노르웨이의 침입이 임박해 온다. 그렇게 어수선한 분위기가 고조되던 중 궁궐을 지키는 보초병들 사이에서 죽은 왕의 귀신을 봤다는 소문이 퍼진다. 그리고 이는 햄릿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햄릿은 스스로 그 아버지 귀신과 대면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를 통해 그가 독사에 물려서 죽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동생인 클로디어스에게 살해된 것임을 전해듣게 된다. 그리고 그 귀신은 햄릿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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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상
이 책을 읽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생각을 해 보았다. 첫째, ‘있음이냐, 없음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는 구절에 관한 생각이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번역을 했는데, 통상 우리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구절로 더 많이 알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햄릿의 고뇌는 단지 삶과 죽음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 보다는 오히려 ‘가치’의 문제가 더 컸던 것 같다. 즉, 어떻게 사는 게 진정으로 사는 것이고, 어떻게 죽는 게 진정으로 죽느냐의 문제였던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번역처럼 가치의 ‘있고, 없음’으로 번역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의 대사로도 충분히 이렇게 볼 수 있는 이유가 있다. 그 뒤의 대사는 ‘어느 게 더 고귀한가. 난폭한 운명의 돌팔매왿� 화살을 맞는 건가, 아니면 무기 들고 고해왿� 대항하며 싸우다가 끝장을 내는 건가.’ 라고 나온다. 즉, 이 뒤의 대사를 보면 더욱 확실히 살고 죽는 문제가 아니라 ‘가치’의 문제로 햄릿이 고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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