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이론과씄제 ) 현실과의 접촉을 방해하는 5가지 주요 '접��경계혼란' 에 대해 기술하시오.

게슈탈트치료에서는 건강한 유기체는 개체왿� 환경간의 경계, 자신과 타인의 영역이 구분되는 경계가 있어야 서로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접��경계’라고 하는데, 이 경계는 항상 움직이고 유동적인 것이며, 개체왿� 환경은 한 덩어리가 아니고 유기체왿� 환경, 나왿� 타인을 분리시키면서 동시에 만나게 하는 접촉의 기능을 한다. 건강한 개체는 접��경계에서 환경과 교류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경계를 열어서 받아들이고, 해로운 것에 대해서는 경계를 닫음으로써 해로운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건강한 유기체는 알아차린 것을 행동을 통해 해소하는 행위, 즉 접촉을 통해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적응하면서 건강한 자기 조절력을 형성한다. 따라서, 접촉이란 유기체가 알아차린 것을 환경으로 나아가 받아들이고 동화시켜서 개체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다. 건강한 유기체는 자신의 게슈탈트를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리고, 이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해결하려 배경으로 사라지게 하고, 다시 새로운 게슈탈트를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리는 순환과정을 되풀이하면서 적응과 성장을 한다. 이러한 ‘게슈탈트 형성과 해소의 반복순환’을 ‘접촉 주기’라고 부른다.
하지만, 접촉 경계에 문제가 발생하면 환경 및 타인과 유기적인 교류왿� 접촉이 차단되고 심리적-생리적으로 혼란이 생간다. 이것을 게슈탈트치료에서는 ‘접��경계혼란’ 이라 한다. 접��경계혼란은 개체왿� 환경간의 경계가 너무 단단하거나 불분명해질 때, 혹은 경계가 상실될 때 생긴다. 만일 경계가 너무 단단하면 환경으로부터 자양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또 경계가 너무 불분명하면 들어오는 해독을 막지 못하며, 그리고 경계가 상실되면 개체의 정체감이 없어져 버린다. 예를 들어,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접촉을 회피하거나 억압한다면 현상유지는 할 수 있지만 아무런 새로움도 체험할 수 없고 변화왿� 성장이 막혀버리는 경과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