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레저시장 동향

1) 주요 경제･사회 동향
○ 러시아 연해주왿� 강원도 크루즈 운항 재개 예정
- 작년에 롯데관광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강원도왿� 연해주간의 크루즈선 운항이 올해 재개될 예정.
- 2016년 연해주를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은 약 5만 명, 2017년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10만 명 기록하며, 관광 산업이 양 도시 간 주요 쟁점 분야로 화두되고 있음.
- 이에 강원도는 현재 지역개발을 위한 관광상업 발전의 일환으로, 양양공항과 속초항, 동해 묵호항 등을 연계한 ‘플라이-크루즈’ 운항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 해당 사업은 양양공항에 입국한 관광객이 속초항-크루즈승선-러시아,일본을 관광한 후 양양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상품임.
- 따라서, 현재 소비심리 회복 및 평창 올림픽 이후 방한 관심도 상승에 따른 방한 러시아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힘입어, 크루즈 여행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 서부지역 소비층 대상 크루즈 상품과 연계한 정기노선 개발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러시아 국가신용등급 상승
-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브앤드푸어스(S&P)가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A-3’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힘.
- 이는 원유 가격 하락과 국제적 제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되어. 서방의 대러 제재 조치 단행 후 약 3년 만에 투자등급으로 돌아선 것이며,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되었음.
○ 삼성 스마트폰,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량 급증
- 2017년 5주부터 10주까지 삼성 스마트폰의 러시아 판매량이 80% 증가함
-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는 2017년 갤럭시A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및 러시아의 신년 연휴왿� 관계있다고 삼성관계자 발표함
- 2016년 여름 보이콧 참여사 중 빔펠콤이 처음으로 삼성 제품 판매를 재개했으며 2017년 2월에는 여타 회사들도 판매를 재개함. 2016년 러시아시장에서 삼성 스마트폰 비중은 1%p 올라 21.8%를 기록함. 2017년 2월 삼성은 몇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이후 각 매장에서 2월 삼성 제품 판매량은 평균 1.5배 증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