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CL, chronic lymphocytic leckemia) 간호과정

의학진단: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ckemia]
백혈병의 일종으로 혈액 속에서 성숙한 림프구가 현저하게 증가하는 질병으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가 성장하면서 종양으로 변하고, 그에 다라 골수 내에 과도하게 증식되어 정상적인 혈액세포의 생산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잠행성으로 발병하고, 대개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서구의 50~70세 노인에서 호발한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림프절에 작고 비정상적인 B림프구가 축적된다. 이로 인해 면역 글로불린의 합성이 저하되어 저감마글로불린혈증(hypogammaglobulinemia)이 나타나고, 항체반응이 억제된다. 백혈병 세포는 20,000~100.000/㎣로 증가하여,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고 혈액이 쉽게 응혈된다. 백혈병 세포는 망상내피계(간과 비장)왿� 골수를 침범하고 혈액에 축적된다. 결국 피부뿐만 아니라 호흡기왿� 위장관계에도 백혈병 세포가 침범한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골수는 비정상적인 림프구로 대치되어 정상 조혈기능이 저하된다. 또한 정상 백혈구가 줄어들면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적혈구가 감소하면서 빈혈이 생긴다. 비정상 백혈구는 림프절, 간, 비장 등으로 퍼진다. 만성림프구성 백혈병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혈액의 종양이다. 대개 50세 이후에 많이 나타나며 남성들에게서 더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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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간호과정
70세 남성 경씨는 내원 7일 전부터 우측 대퇴부에 붉은 색의 다발성 수포가 발생하고 통증이 있어서 찡그린 표정을 한 채 내과 외래를 통해 입원하였다. 과거 2007년 6월 22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진단받았으며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입원 당시 경씨는 피로왿� 무기력함, 배변활동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하였고, 엉덩이를 긁는 행동을 보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140/80mmHg, 맥박수는 80회/분, 호흡수는 20회/분, 체온은 36.6℃이었다. 입원 다음 날 오후, 대상자의 얼굴이 붉고 미열이 있는 것 같으니 확인해 달라고 보호자가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