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nal Stenosis (척추관 협착증) 질병고찰

■ 해부학적 이해

-척추
머리뼈왿� 골반을 연결하는 몸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26개의 척추뼈왿� 각 척추뼈 사이에 있는 23개의 추간원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길이는 약 70cm정도이고, 중앙의 척추뼈구멍이 이어진 척추관을 통하여 척수가 주행하며, 각 척추뼈 사이의 추간공으로 말초신경인 척수신경이 지나간다.
성인의 척추는 옆면에서 볼 때 S자로 굽어 있는데 이것을 척추만곡이라 하며 4곳이 있다. 이 중에서 등굽이왿� 엉치굽이는 태생 전에 내장 형성을 돕기 위해 형성되기 때문에 1차만곡이라고 하며 뒤쪽으로 볼록한 굽이를 이룬다.
목굽이는 생후 3~9개월경 고개를 올리고 앉기 시작할 때 형성되고, 허리 굽이는 생후 12~18개월경 걷기 시작하면서 발달하기 때문에 이 둘을 2차 만곡이라 하며 앞쪽으로 볼록한 굽이를 이룬다. 이러한 굽이는 스프링과 같이 척추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증가시켜 뇌를 보호해 준다.
척추관의 단면은 해부학적으로 그 모양에 따라 크게 원형, 삼각형 및 세엽형의 3 가지로 나뉠 수 있으며, 상부 요추에서는 주로 타원형이지만 밑으로 내려 갈수록 세엽형 모양을 이루며, 특히 외측 함요부가 깊고 좁아져 추간판 돌출이나 퇴행성 병변이 생기면 쉽게 신경이 압박되어 외측 함요부의 협착증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다. 척추관을 구성하는 구조물은 앞쪽으로 추간판 후종인대왿� 추체가 있으며, 뒤쪽으로는 황인대 왿� 추궁이 외측은 척추경 에 의해 경계지워진다.
해부학적으로 척추관 협착증은 발생 시기에 따라 크게 선천성과 이차성 으로 나뉠 수 있으며, 발생 부위에 따라서는 중심부 협착증과 외측부 협착증으로 분류된다. 이 중 외측부 협착증은 일반적으로 함요부 협착증과 추간공 협착증으로 분류되며 이를 세분해서 구분하면 입구 부위 협착증, 중간대 협착증 및 출구부위 협착증등으로 나눌 수 있다. 심한 경우는 중심부왿� 외측부 협착증이 같이 존재하는 복합형이 될 수 있다.

■ 신경계의 이해

-중추신경계통
중추신경계통은 단단한 머리뼈왿� 척추뼈에 사여 보호되며 뇌왿� 척수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