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에 기초하여 현재 자신은 어떤 단계에 위치해 있는지를 밝히고, 태어나서 지금의 발달단계

인간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한 사회적인 동물이다. 하여 인간이 주위 환경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것에 있어서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접하고 알게 되는 사람이 바로 부모이다. 물론 어머니의 양육에 따른 영향에 대한 이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필자는 그에 있어서 아버지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생각건대 현재 나의 발단단계는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사료된다. 이것은 비단 타고난 선천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필자는 성격을 독특하다고 말할 부분이 없을 만큼 일반적이다. 사람의 성격을 일반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통용가능한지 몰라도, 무척 평범하다는 이야기이다. 약간 급한 성미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대인관계에서보다는 학습에 대한 처리에서 나오는 부분이다.
특별하게 모나거나 날카로운 성격적 부분은 없다. 사뭇 잘 놀라는 편이며, 가끔 예민해져 잠을 설칠 때도 있지만 간혹 나를 찾아오는 이왿� 같은 현상들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의 것이라고 생각하여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나의 사춘기의 발달단계는 지금의 내 모습과는 달랐다. 지금보다 몇 곱절 더 예민했으며, 날카로웠다.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했었고, 불안과 불만에 가득 차 있던 날들이 많았다. 그렇다고 비행청소년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지금과는 무척 다른 양상의 발단 과정의 양상을 보여왔다.
그왿� 같은 발달의 양상을 가지게 되었던 것도, 그리고 그왿� 같은 양상을 버리게 되었던 것도 모두 우리 부모님과 관련이 있다고 사료된다. 하여 필자는 본 과제의 수행을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의 발단 단계 및 과정을 에릭슨의 과정에 맞추어 논해 보고자 한다. 내용은 본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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