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발달과 정신건강에서 중년기 정신건강의 개념을 이해하고, 관련보도를 찾아 정신건강문제 (1)

Ⅰ. 서론

정신건강을 논하고자 할 때 서구의 경우 중년기 건강과 관련된 요인들을 노년기의 건강과 연관하여 탐색하고 있다. 따라서 일상의 스트레스부터 심각한 우울증에 이르기까지 정신건강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점차 급증하고 있다(한경혜,이정화 저,2012)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중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종전의 중년기의 경우 현대 사회에서 ‘중년기’를 말하는 것과는 어감부터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종전의 중년기에서는 소위 삶의 황혼기를 맞이해 자신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원하는 바를 마음껏 추구할 수 있는 자율성이 전제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면 현대사회에서 중년기란 인생에 있어서 가장 많은 갈등이 초래되는 동시에 전통적인 아버지, 어머니로서의 역할에 대한 부담감까지 겪게 되는 억눌린 심리적 문제들을 겪게 되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중년기 정신건강의 경우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건강에 대한 전문의를 만나보는 것, 가족과의 적절한 관계 유지 및 개선 방안을 통해서 해소될 수 있지만 가장 현명한 것은 자신에 처한 역할이나 갈등을 위기로 해석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중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개념 정립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중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개념 정립은 에릭슨의 인간발달 이론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에서 분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아래에서는 중년기 정신건강의 개념을 서술해 이해하고, 관련 보도를 찾아서 중년기의 정신건강문제를 파악해서 개입 방안을 작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겠다.

Ⅱ. 본론

1. 중년기 정신건강의 개념

중년기 정신건강의 경우 에릭슨은 인간발달 이론에 있어서 성인초기의 발달과업은 친밀감과 단결감 대 고립감이라고 보았으며, 이에 따라 사회적 활동의 범우가 확대해서 대인관계, 친밀감과 단결감은 지속되거나 성취되며, 실패할 경우에는 소외되고 고립감을 느끼게 된다고 보았다. 한편 성인후기인 중년기에 속하는 정신 발달의 경우에는 생산성 대 침체의 개념으로 형성된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