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분만장] 다태산모 케이스 스터디입니다.

1) 초음파검사 목적
· 초음파 검사는 태아의 수, 태위, 태아 생존력 확인, 태반의 위치, 태아선진부, 양수의 양, 재태연령 측정, 태아 심장활동, 모체 골반 종양의 유무, 비정상적 해부학적 구조 등을 조사하기 위해 시행된다. 또한 양수천자왿� 같은 침습적 검사 시행 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가이드로 활용되기도 한다. 초음파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20여분이다.

2) 초음파검사방법
① 질식 초음파 : 탐촉자를 질 속으로 삽입하여 골반구조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복부초음파에 비해 골반구조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명확하게 골반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주로 임신 초기 자궁 내 정상임신 확인, 임신 주수 확인, 다태임신 확인, 염색체 이상아 선별, 임신 초기 태아의 구조적 기형유무 선별 및 임부의 자국 및 난소를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② 복부 초음파검사 : 탐촉자를 임부의 배위에 놓고 골반구조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질식 초음파검사에 비해 해상도는 떨어지지만,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여 골반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이다.

③ 도플러 초음파 : 초음파 음향의 도플러 이동 현상을 이용하여 산모왿� 태아의 혈류 변동, 즉 혈류량과 혈류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④ M-mode 초음파 : 실시간 M-mode 초음파 심장촬영술은 임신 초기에 배아의 심장이 뛰는지를 확인하여 정상임신 유무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그 외 심근벽 두께, 심방 및 심실, 밸브 및 벽의 움직임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다. 태아부정맥, 선청성 심장블록, 선천성 심장결함 발견에도 사용된다.

3) 초음파검사의 임상활용
(1) 정상 임신 확인 : 임신 초기 확인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태낭 관찰, 심장운동, 배아의 발달)은 질식 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박동의 움직임은 질식 초음파의 경우 6주 후, 복부초음파로 7~8주에 관찰할 수 있다. 9주 말에는 태아의 머리, 몸체, 사지가 복부나 질식 초음파로 명확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