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영 ) 기업의 사회적 책임(환경과 윤��경영)

기업은 인간과 자본을 구성요소로 하는 경제적 기능의 수행자로서 재화왿� 용역을 생산하여 사회에 제공하는 활동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조직체이며 그 궁극적 목적은 이윤의 극대화이다. 시장경제 체제 하에서 수직계열화 등의 기법과 규모의 경제의 획득, 브랜드 가치의 확립, 마케팅 전략의 수행 등을 통해 한정된 자원으로 보다 효율적인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게 만들며 경쟁 압력이 강해지는 시장에서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한 조직이 바로 기업인 것이다. 이기적이고 합리적인 인간, 즉 경제인이 시장에서 자신의 사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결국 사회의 총 효용이 증가하고 모두가 더 큰 편익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정통 경제학은 이윤의 창출 및 극대화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업의 활동을 정당화하였다.
하지만 이왿� 같은 접근방법은 수많은 문제점을 야기하였으며 한계를 노정하였다. 사회적 비용을 생각하지 않는 극단적이고 이기적인 이윤추구왿� 부패, 인간을 단순히 생산 요소의 하나이자 생산 과정 내에서 소모되는 부품으로 인식하는 기업의 행태는 수많은 사회문제를 낳게 되었다.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엔론사왿� 월드컴사의 분식회계로 인한 파산 및 그로 인한 수많은 사람들의 재산 피해,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일으킨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촉발한 리먼 브라더스사의 무책임한 경영 전략 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켰고 이는 곧 ‘윤��경영’의 대두를 야기하였다.
상기한 외국의 사례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20세기말 IMF 체제라는 국가 수준의 경제 위기를 겪은 이후 국가왿� 사회 뿐 아니라 기업과 같은 경제 부문에 있어서도 투명성과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었고 윤��경영에 대한 관심 역시 더욱 촉발되었다. 소위 ‘대마불사’라는 믿음 하에 방만한 경영과 높은 채무 비율 유지 등을 통해 문어발식 확장을 하며 윤��경영이 아닌 효율적, 효과적 경영만을 부르짖던 결과가 결국은 국가적 경제 위기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