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케이스

1. 연구목적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분만율을 살펴보면 15~44세 유배우 부인의 제왕절개 분만율은 2006년 35%, 2009년 36.9%, 2012년 34.3%로 나타난다. 이는 출생아 1000명당 제왕절개 분만건수가 343건임을 의미한다. 2009년 OECD 평군 제왕절개 분만건수인 출생아 1000명당 326.7건(32.6%)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선진국인 핀란드의 157건, 스웨덴 171.3건, 아이슬랜드 157.6건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제왕절개가 산모에게 유익하냐 무익하냐를 떠나서, 우선 제왕절개가 한국에서 실제로 많이 시술되는 출산법이라는 것이 현실이며 그에 맞는 적절한 간호법들도 맞추어서 질이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왕절개시술을 받는 산모들의 경우 대부분 미숙아 등 기본적인 건강수준이 도달하지 못한 신생아를 출산하는 경우가 항상 일정 비율 이상을 차지하게 되는데, 이는 미숙아 또는 과숙아의 정의나 특성을 생각해 보았을 때 (자연분만은 신생아의 입장에서 또는 산모의 입장에서 40주를 ‘건강하게’ 채운 뒤에 자연스레 나올 수 있는 결과이다. 물론 산모왿� 아기 모두 건강하면서 40주를 채움에도 불구하고 제왕절개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지만 이 경우는 이 케이스에서 다루지 않기로 한다) 그다지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 본 케이스에서는 미숙아 출산 또는 산모의 고위험 정도에 따른 제왕절개술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간호 문제들에 대해 간호진단을 내려보았다.

2. 문헌고찰
제왕절개분만
정의: 제왕절개 분만은 산모의 복부를 절개한 후 자궁을 절개하고 태아를 분만하는 수술법이다. 제왕절개 분만(cesarean delivery)은 로마시대의 케사르(Cesar)가 산모의 배를 가른 후 꺼내졌다 하여 붙여진 용어라는 설도 있으나,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국내의 경우 최근 수년간 35~40%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제왕절개 분만율은 25% 정도이며, 한때 이전의 제왕절개 분만 산모에서 자연 분만을 많이 시도하면서 제왕절개 분만율이 감소하였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