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론] 피아제의 인��발달이론, 엘��스의 합리적 정서치료이론

I. 인간관과 기본관점
인지발달학자들은 아동이 백지상태에서 환경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신의 인지를 구성해 나가는 학습의 주체라고 보았다. 이들은 아동의 지적 활동을 환경과의 능동적인 상호작용과정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아동이 지적 발달의 상당부분을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고 본다.
피아제는 아동의 인지발달단계를 처음으로 제시한 학자로서, 인지발달의 연구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는 아동이 출생하는 순간부터 성인의 인지형태를 획득할 때까지 지적 발달이 계속된다고 보았다. 또 아동이 지식의 구성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지식의 습득과정에서 아동의 수동적 역할을 강조하던 기존의 이론과는 관점을 달리하였다.
인지발달학자들은 인지발달의 모든 메커니즘을 아동 내부에서만 찾지 않았으며, 타인을 포함한 환경 또는 다른 사람과의 활동도 아동의 인지발달에 결정적 영향을 준다고 보았다. 이는 인지발달에서 사회문화적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로고프(Rogoff, 1991)는 인지발달의 제 과정을 도제과정으로 보았다. 즉, 아동은 사회제도적으로 마련된 활동에 부모, 기타 관련된 어른들, 또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여 지식과 기술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아동의 발달은 보편적 인간발달을 따르기보다 아동 개인에게 특수한 문화적 경험에 의해 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II. 주요개념
피아제의 이론에서 주요한 개념은 도식(schema), 적응(adaptation), 동화(assimilation), 조절(accommodation), 평형(equilibrium)으로, 각각의 개념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도식
도식은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이나 개념이다. 피아제는 행동이 비슷한 상황 속에서 반복되면서 전승, 일반화되는 행동의 구조, 또는 조직을 도식이라고 정의하였다. 다시 말해 아직 언어왿� 다른 상징체계가 발달하기 전 영아의 행동양식, 또는 일관성과 순서를 가진 행동을 도식으로 볼 수 있다.
영아는 기본적인 도식을 갖고 태어나므로 반사왿� 같은 선친적 행동도 도식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