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종교 교과서 분석

교육과정이 6차 교육과정에서 7차 교육과정으로 바뀌게 되면서 종교 교육의 방향성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그전까지의 종교 교육은 특정 종교를 교육 이념으로 세워서 만든 학껓에서는 학껓장의 재량여하에 따라서 그 종교교육을 종교 교육으로 하든지 아니면 다른 철학, 심리학의 이런 다른 명칭 하에서 종교교육을 시켜왔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 7차 교육과정 속에서는 이 각 종교마다의 종교 교육을 하나의 교양 과목 안에 포함시켜서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조직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변화 속에서 가톨릭 종교교과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면 지금까지의 6차 교육과정 속에서는 가톨릭 종교교과서이기 때문에 가톨릭의 중심 교리를 교과서의 가장 중심으로 삼고서 교과서의 내용이 구성되어 있으며, 교과서에 포함되어 있는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가톨릭의 교리에 대해서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그러한 경향 속에서 첨가되어 있으며, 또한 교과서에 실려있는 다양한 종교에 대해서는 그 종교가 생겨난 배경과 그 종교의 중요한 경전, 그리고 그 종교에서 주장하고 있는 중심 개념들에 대해서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서술되어 있다.

<중 략>

<제6장 행복을 찾아서>
가) 체계성의 시각에서 본 분석
6장은 가톨릭의 기본 교리를 제시한 부분으로 성부→성자→성령→성사→기도 순서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학습내용과 교육 목표왿�의 상응성의 관점에서 볼 때, 교육목표에서는 ‘가톨릭의 기본교리를 담아 진정한 행복의 삶을 살아가는 비결을 제시한다‘라고 밝히고 있으나 내용에서는 교리적인 부분만을 제시하였을 뿐, 행복한 삶을 제시하는 부분이 명확하지 않고, 기본교리왿� 행복과의 연관성에 대한 언급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라. 교수․학습 방법
총론에서 바라보고 있는 종교과목의 교육방법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종교에 관한 기본 지식과 보편적인 이론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②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과 탐구를 통해서 건전한 종교관을 정립할 수 있게 도왿�주고,
③ 학생들에게 이런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해주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