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이론의 주요개념을 설명하고 심리성적 발달 단계를 논술하시오

I. 정신분석이론의 인간관
프로이트(Freud)는 인간을 합리적 존재로 간주하던 당시의 분위기왿�는 달리, 인간을 의식의 영역 밖에 존재하는 비합리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적 본능의 지배를 받는 존재로 보았다. 아울러, 인간의 성격 구조는 5세 이전에 어떤 경험을 했는가에 따라 결정되며, 이러한 기본적 성격 구조는 성인기가 되어서도 변하지 않고 지속된다고 보아, 현재보다 과거를 중시하는 인간관을 가지고 있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회왿� 지속적으로 대항하는 투쟁적 인간(Homo Volens)이며, 끊임없이 무의식적인 내적 충동에 의해 야기된 긴장상태를 제거하여 쾌락의 상태를 추구하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고, 이를 방해하는 사회적 요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항하는 존재이다. 아울러 성격은 대체로 5세 이전의 초기 경험에 따라 결정되며, 이때 형성된 성격은 성인기가 되어도 변화하지 않으므로, 현재의 성격을 바꾸기 위해서는 과거의 경험에 대한 분석적인지왿� 변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II. 정신분석이론의 기본 가정
프로이트(Freud)의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인간의 모든 정신생활은 유의미하기 때문에 우연히 발생하는 사건이나 실수란 없으며, 이전의 사건에 의해 현재의 정신적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배경에는 무의식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보았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무의식은 의식, 전의식, 무의식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성격 구조 가운데 가장 하부 구조이면서 대부분의 행동, 사고, 감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아울러 인간은 타고난 성적 충동이나 공격적 충동에 의해 야기되는 긴장을 기반으로 행동을 하게 되며, 사회는 이러한 욕구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한편, 인간의 성격은 모두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 심리성적발달단계의 결과로 형성되는데 생애 첫 5-6세경 대부분의 주요 성격이 형성되며. 이러한 성격적 요소들은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으므로 인간은 자신의 정신과정 대부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의식되는 부분은 매우 예외석인 일부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