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이티드의 현황과 정착방안(스포츠사회학)

Ⅰ. 서론
1996년 서울에서 부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제주유��이티드 축구단은 잠시나마 수만의 관중몰이에 성공했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2006년 다시 제주도 서귀포시로 둥지를 옮겼다. 제주도는 프로스포츠 구단이 한 번도 연고지로 삼지 않았던 프로스포츠 불모지로서, 소외된 제주도민을 위한 연고지 결정 및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 전략에 부응한다는 대의를 표명하고 연고를 옮겼다. 하지만 의도 했던 것과는 달리 관중 동원이 다른 구단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제주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본보고서는 제주유��이티드왿� 제주도를 대표하는 구단으로서 정착시키기 위해 현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제주유��이티드 소개
가. 제주유��이티드란
K리그에 소속된 프로축구팀으로, 연고지는 제주도 서귀포시이다. 1982년 12월 17일 창단한 유공코끼리축구단을 전신으로 한다. 유공코끼리축구단은 1996년 연고지를 부천으로 확정하였고, 1997년 10월 팀 명칭을 부천유공코끼리에서 부천SK로 변경하였다. 그 후 창단 24년째인 2006년에는 국내 어느 스포츠 구단도 연고를 두지 않은 제주를 연고지로 지정, 국내 프로축구 발전에 새 지평을 열었고 그 명칭을 제주유��이티드FC로 바꾸었다. 국내 14개 축구단 가운데 5개 팀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밀집되었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팀 명칭을 ‘제주유��이티드FC’로 변경한 것은 이런 구단의 의지를 반영하며,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운휴중인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을 활용함으로써 한층 수준 높은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자 노력 중이다.

나. 제주유��이티드 엠블럼
제주유��이티드의 엠블럼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한라산과 백록의 뿔 형태를 바탕으로 탄탄한 방어력을 지닌 방패의 형상으로 표현되었으며 JEJU의 ‘J'이니셜을 이용하여 만든 칼을 강력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려는 구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