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흉막 삼출(흉수) 케이스 간호 진단(간호 진단 4개, 간호과정 평균 3-6개)

문헌 고찰 : Pleural effusion
정의
흉막강은 흉벽, 횡격막, 종격동을 덮고 있는 벽측 흉막과 폐엽 간 틈새를 포함한 폐를 덮고 있는 장측 흉막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뜻하며 정상적으로 흉막강에는 벽측 흉막과 장측 흉막이 마찰하지 않고 매끄럽게 움직이게 하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 소량의 액체(10-20ml)가 존재한다. 흉막 삼출이란 흉막강 내 액체가 정상 수준 이상으로 고이는 것을 말한다. 흉수는 양측 흉막에서 모두 생성될 수 있으나 주로 벽측 흉막에서 생성되며, 흡수는 벽측 흉막 림프관을 통해 이루어진다. 벽측 흉막 모세혈관은 대순환의 일부로 압력이 25mmHg이고, 장측 흉막의 모세혈관은 소순환의 일부로 압력이 10mmHg이므로 흉수는 두 압력 차이에 의해 벽측 흉막에서 장측 흉막으로 체액이 흐른다. 흉수의 분비 및 재흡수는 교질 삼투압, 모세혈관의 투과성, 림프관 배액 경로의 개방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이러한 요소 중 어느 하나에 문제가 발생하면 흉막강에 비정상적으로 액체가 고이게 되는 흉막 삼출이 나타나는 것이다.

원��
흉막 삼출은 일반적으로 심부전, 결핵, 폐렴, 폐감염, 신부전, 결체조직질환, 폐색전증, 진균성 폐감염, 흉벽 감염, 흉부 외상, 종양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한다. 고농도 단백질 삼출물은 감염의 원��이 되며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저농도 단백질 삼출물은 맑으며 기저 질환 즉 심부전, 간경화증, 신부전, 저알부민혈증을 유발하는 내과 질환이 있을 때 이차적으로 발생한다.

증상과 진단
흉막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흉막 내 공간을 차지하게 되어 폐용량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흉막성 흉통과 호흡 곤란이 있다. 또한 흉막액이 폐를 압박하여 발생하는 기관지 자극은 기침 반사를 유발해 객담 없는 마른 기침을 유발한다. 다량의 흉막 삼출액이 있으면 타진 시 탁음이 들리며 삼출액이 있는 부위에서의 호흡음이 감소하거나 소실된다. 흉막액 부위에서 에고포니(egophony: 폐경화일 때 청진으로 들을 수 있는 염소 울음 소리)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