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간농양 케이스 간호 과정 간호 진단(간호진단 3개, 간호과정 평균 4-6개)

간농양은 세균이나 아메바에 의해 발생하며 발생 원인에 따라 세균성(화농성) 간농양과 아메바성 간농양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세균성 간농양은 대장균과 klebsiella, 장내 세균,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장내구균 등이 원인이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간조직을 손상시켜 괴사성 공동을 만들고 그 안에 감염 물질, 용해된 간 세포왿� 조직, 백혈구 등이 차게 된다. 아메바성 간농양은 원충인 Entamoeba histolytica에 의해 생기며, 아메바성이질 후에 발생한다. 보통 젊은이가 노인보다 더 급성으로 진행되며 대개 우엽에 하나의 농양이 크게 생기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 외에도 급성담낭염, 간 외상, 복막염, 패혈증, 폐렴, 세균성 심내막염 후 간으로 균이 전파되어 간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간농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이 있는데, 발열, 우상복부 통증, 간 비대가 있다. 세균성 간농양은 이러한 증상들이 갑자기 나타나는 반면에 아메바성농양은 서서히 나타나는 차이를 보인다. 상복부 통증과 함께 간이 촉진되고 통증은 어깨로 방사된다. 그 외에 식욕부진, 체중감소, 오심과 구토, 오한, 호흡곤란, 횡격막 침범 시 늑막통증 등이 있을 수 있다.

진단
간농양은 주로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초음파에 의해 진단되지만 때로는 생검에 의해 진단되기도 한다. 간농양과 악성 종양을 감별 진단하기 위해서는 간혈관 조영술이 이용된다. 세균성 간농양의 경우 혈액 배양 검사로 원인균을 확인하며, 아메바성 간농양은 대변 배양 검사로 Entamoeba histolytica를 확인한다. 혈액 검사에서는 WBC, ALT, AST,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치료
세균의 경우 배양 검사 결과에 따라 발견된 세균에 적용 가능한 항생제를 투여하고, 아메바의 경우 metronidazole을 사용한다. 만약 농양이 커지고 증상이 악화되면 컴퓨터 단층 촬영이나 초음파의 도움을 받아 경피적으로 배농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지지적 간호를 제공하고 활력징후의 변화(특히 체온)를 관찰하며 체액 및 영양 섭취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