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 1. 신약성경의 인물 혹은 지명 가운데 하나를 정해서 연구하여 발표한다. 2. 성경 요약 소논��의 로마서부터 요한계시록 가운데 한 권을 정해서 `한 가지 주제` 측면에서 정리하고 깨달은 바를 적는다.

I. 베드로

베드로가 활동했던 시기는 로마시대로써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있던 시기였다. 로마가 넓은 영토를 다스리기 위해 국내 안보를 유지하는 것과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각 민족 고유의 특성과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교문제에 대해서도 관용적인 자세로 유대교는 종교허용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특별대우를 받았던 시기 초대교회는 로마의 적대감을 받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로마는 황제의 상 앞에 향불을 밝혀야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신앙에 대한 간증으로 이를 거부했고 이때부터 로마는 이들을 반역으로 몰고 갔음을 볼 수 있다. 선교하기 어려웠던 시대의 사도 중 베드로의 사역을 살펴보고자 한다.

1) 베드로의 삶
베드로의 아버지는 요나 또는 요한으로 불리며 안드레는 그의 형제이며, 베드로는 아내가 있었다. 베드로의 직업은 어부였으며 갈릴리 호수에서 일하였고 학식이 없는 보통 사람으로서 율법에 대해 이전에는 랍비의 전문 교육을 받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베드로의 믿음은 처음부터 단단했던 것이 아니다. 풍랑이 이는 물 위에서 예수께로 나아가던 베드로는 무서워하는 즉시 물에 빠지게 된다. 이를 통해 베드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두려움이 많고 믿음이 적으며 의심하는 자라고 볼 수 있다. 마태복음을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의 비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장면도 제시가 되며 이에 예수님은 너희가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는 책망을 하시기도 한다. 또한 베드로는 예수님은 세 번이나 부인한 대표적인 제자라고 할 수 있으며 예수님이 야고보왿� 요한과 베드로를 데리고 산에 가셔서 기도를 하시는 중에 졸고 있는 사람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예수님이 처음 제자로 부른 자가 베드로이며 모두 알고 있듯이 수제자였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복음을 전한 사도였다. 특별히 예수님에 대한 질문에 정확한 답을 말하면서 칭찬을 받기도 하는 장면이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대답을 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