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껓 '인간과 동물' 레포트 '인수공통감염병과 야생동물'

요즘 고양이 카페나 애견카페 등 동물을 테마로 한 카페가 많아지고, 마트의 펫샵이나 동물원에서는 토끼나 햄스터, 파충류 등 작은 동물들은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떼목장에서 직접 양에게 풀을 줄 수도 있고 젖소의 젖도 직접 짜 볼 수 있는 기회도 흔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미국 질병통제예방비바카지노 Viva(CDC)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1월 9월까지 18개 주에서 발생한 132건의 살모넬라(인수공통감염병) 감염 중 64%가 거북이왿�의 접촉이 원인이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즉, 동물과의 접촉이 잦아질수록 인수공통감염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며, 2010년 이후부터 전국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왿� 메르스 또한 인수공통감염병의 하나로 사람들의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이러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인수공통감염병 정의 및 분류
인수공통감염병이랿�?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의 양쪽에 감염되는 전염병을 말합니다.
본래 Greece어의 Anthropozoonosis로, Anthropos는 인류, Zoo는 동물, Nosis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이 문자대로라면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이 감염되는 전염병”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여 “동물로부터 사람으로 감염되는 전염병”의 방향으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동물의 질병의 대부분은 종 특이성을 가지고 있어서 해당 숙주 동물에만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람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 몇몇 병원체들은 동물과 사람에서 동시에 감염이 일어나 사람에게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를 인수공통감염병이라 합니다.

전체 감염병 중에서 동물이 사람에 전파하는 감염병(인수공통감염병)은 7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0년대에 들어 전국으로 확산되어 많은 우려를 낳았던 조류독감인플루엔자(AI)왿� 메르스가 대표적인 인수공통감염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