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주요 이론 중 정신분석적 접근, 행동주의적 접근, 인본주의적 접근에 대해 설명하고, 각 이론이 인간의 이상행동과 정신장애에 대해 가지는 관점을 비교하여 설명하시오

대인관계에서의 부적응의 문제는 그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해결을 시도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이다. 서양의 심리학자들은 개인의 심리적 부적응의 원인을 밝히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다. Freud는 신경증, 즉 노이로제의 일종인 히스테리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무의식의 세계를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Ellis는 불안증이나 강박증세 등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불안유발 사고체제를 변화시키는 인지요법을 개발하였고, Bandura왿� Wolpe는 공포증을 없애기 위해서 공포반응과 상반되는 이완이나 쾌감정서를 공포에 대신하도록 하는 둔감법을 창안해 냈다. Beck은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우울을 야기 시키는 인지과정을 변화시키는 인지요법을 만들었다.
Rogers는 수용과 존중, 감정반영을 통해서 내담자의 내재적인 치료자원을 활용하는 내담자 중심요법을 창안했다. 동양에서는 노자사상의 도에서는 가능성을 가지고 때어난 인간이 타인의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나 감각적 쾌락에서 벗어나서 자연스런 본래의 모습대로 사는 것을 중요시하였다. 또한 불교에서는 집착으로 인한 헛된 생각이나 감정을 제거하여 진정한 자기를 실현해 해탈의 경지에 이를 것을 강조한다. 이왿� 같이 대인관계의 문제를 무의식적인 문제왿� 행동의 수정, 인지의 문제 등으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부적응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정신건강에 대하여 행동주의적 관점, 정신분석적 관점,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알아보고자 한다.

I. 행동주의적 접근
행동주의는 부적응적 행동은 정상적인 행동이 학습된 것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학습과정을 통해서 학습된다고 본다. 부적응적 행동은 따라서 부적응적인 행동이 학습과정을 통해서 학습된다면 그러한 행동은 학습 원리에 의해 수정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 Watson은 조건자극과 함께 무조건 자극인 혐오자극이 연결, 즉 연합되었을 때 공포반응이 학습된다는 이론을 실험적으로 검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