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정형실습 CASE] 회전근개파열 CASE, 간호진단 14개, 간호과정 3개

1) Rotator cuff(회전근개) 정의
회전근개(Rotator cuff)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인 극상근(Supraspinatus), 극하근(Infraspinatus), 견갑하근(Subscapularis), 소원근(teres minor)을 가리킨다. 이 4개의 근육은 관절 외에서 상완골두가 안정을 이루도록 돕고, 상지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할 때 외전과 회외운동을 돕고, 어깨 외전 동안 천왿�강에서 상박골 두부를 안정시키는 기능을 한다. 퇴행성 변화나 낙상에 의해 회전근개는 손상 받을 수 있다.

2) 병태생리
회전근개의 힘줄들은 좁은 공간 내에 위치하면서 움직이는 구조물이므로 쉽게 손상되며 어깨가 자연스러운 운동 범위 내에서 회전하거나 신전하면 이 힘줄들도 좁은 공간 내에서 움직인다. 그런데 가끔 회전근개가 견봉이라 불리는 어깨의 뼈 돌기나 어깨 밑에 위치하는 힘줄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회전근개가 견봉 또는 인대왿� 마찰되어 회전근개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을 충돌증후군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들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팔과 어깨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 바로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의 손상은 어깨 관절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회전근개의 마찰이 반복적이고 심한 경우 염증을 유발하기 쉬우며, 이러한 염증은 다음의 세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첫째, 회전근개 건염 : 하나의 힘줄(건)에 염증이 생기면 관련 근육의 운동방향으로 움직여 그 힘줄을 당길 때 또는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을 유발한다.
둘째, 어깨 활액낭염, 또는 견봉하 활액낭염 : 활액낭염은 회전근개 사이에서 윤활작용을 하는 윤활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이다. 통증은 밤에 주로 심해지고 어깨 운동 방향에 관계없이 통증이 생기지만 앞으로 들어올릴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셋째, 회전근개 파열 : 염증에 의해 약해진 힘줄은 파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