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발달이론 중 두 가지를 선택하여 비교 설명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은 대부분 보육기관에 맡기고 있다. 그러면서 부모들은 보육기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아는 분이 동두천에서 아파트 단지 안의 가정식 어린이집을 운영했는데 3년 만에 문을 닫았다. 그 가장 큰 이유는 교사를 관리하기가 너무 어렵고 엄마들의 요구사항이 너무 많아서 교육적 소신을 갖고 보육사업을 하기에 너무 어렵다는 하소연을 들었었다. 천사 같은 아이들과 하루 종일 보낸 다는 것만 생각한 나로서는 그 말이 충격적이었다. 역시 이론과 현실은 달랐다. 그러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걸까? 고민해 보게 된다. 보육교사로서의 마인드가 부족하고 그들에게 경제적인 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 큰 이유일 것이다. 그러한 상태에서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발달에 맞는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하면 어불성설일까? 현재 보육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교사의 전문성이다. 영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며, 전문지식 습득으로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따른 특징과 변화를 파악하고 분석해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 개개인에 맞게 맞춤지도를 해야 한다.

영유아의 발달이론을 이해하고 그 중에서 교사의 기본관점을 갖고 다른 관점을 통합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겠다. 영유아 발달 이론은 성숙주의 이론, 정신분석 이론, 행동주의 이론, 인지발달 이론 등이 있다. 첫째, 성숙주의 이론은 아동발달이 내적 요인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보고, 아동의 발달상황 파악을 중요하게 보았다. 둘째, 행동주의 이론은 외적경험의 적절한 자극이 유아의 발달을 바람직하게 한다고 보았다. 셋째, 구성주의 이론은 인간이 지식을 어떻게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에서 시작되었다. 넷째,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발달은 무의식적이며 우리의 행동은 표면에 나타나는 특성으로 보고 있다. 앞의 네 가지 논쟁 중에서 성숙주의 이론과 구성주의 이론에 대해 알아보고 나의 생각을 전개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