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교육의 전망과 과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 되면서 평생교육이라는 차원에서 노인을 위한 교육문제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에게 있어 교육기회의 제공은 단순히 학습이라는 교육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 복지적 차원의 문제가 된다. 즉, 오늘날 노��교육은 노��복��에 있어 필수적인 항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2000년에 전체 인구의 7%를 넘어서 유엔이 정하는‘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18년에는 14%에 달하는 ‘고령 사회’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2026년에는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어느 국가보다 고령화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왔다. 이처럼 급물살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고령화는 개인의 삶의 방식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구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메카트렌드이다. 하지만 아무런 대책이나 준비 없이 맞이하게 된 고령화는 사회적 불안을 키움으로써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고령화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확대 재생산하였다(금창태, 2005: 임춘식, 2003). 이러한 가운데 노인의 지식정보왿� 학력수준이 높아지고 다양성의 폭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노��교육에 대한 정책적, 행정적 대안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노��교육의 내용이나 형태 역시 단조롭고 획일적이기 때문에 지금의 노��교육으로는 현세대의 노인 뿐 아니라 미래의 노인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고령자의 경제 참여왿� 함께 노인의 삶의 질 향상, 사회의 기생적 존재가 아닌 당당한사회구성원으로서 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의 정책적 배려가 절실한 상황이며, 노인의 다양성과 수준에 맞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황
노��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는 노인학껓가 가장 일반적이고, 노��복��회관/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관 등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