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리포트 다��화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입장과 자세

다��화 가정의 급증은 이제 새롭고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다��화는 이미 한국사회에 거대한 흐름을 이루고 있다. 이제부터 다��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입장과 자세에 대해 내가 생각한 바를 기술하려 한다.

Ⅱ. 우리가 살아가는 다��화 사회
1. 다��화 가정의 현황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수가 176만 명을 넘었다. 이는 총 인구 대비 3.4% 수준이며 충청북도 인구보다 많은 규모다. 행정안전부가 2017년 11월 16일 통계청 인구 주택 총 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2016년 지방자체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귀화자·외국인주민 자녀(이하 외국인 주민)는 모두 176만4664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외국인 주민은 정부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조사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늘어 10년 새 3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 주민수를 17개 시·도 인구왿� 비교하면 11번째로 전라남도왿� 충청북도 사이에 해당한다. 유형별로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전체의 80.1%를 차지했고 귀화자가 9%, 외국인주민 자녀가 10.8%로 집계됐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도(32.4%), 서울특별시(22.9%), 경상남도(6.5%) 순으로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특히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60.6%가 집중돼 있으며 시·군·구 별로는 경기도 안산시(7만9752명)에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 국적별로는 절반 가량인 48.9%가 중국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출신이 91.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북비(4.6%), 유럽(2.5%), 아프리카(1%), 오세아니아(0.4%) 등으로 집계됐다.

2. 다��화에 대한 우리의 시선
1) 다��화에 대한 긍정적 시각
다��화에 대한 우리의 시선은 긍정적, 부정적인 시각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긍정적인 시각은 다��화 사회에 대해 긍정적이고 수용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태도이다. 현 우리나라 사회에 꼭 필요한 자세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다��화를 수용하려는 태도는 조화가 아닌 악습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보편적인 규범에 근거하여 객관적 시각으로 문화를 인정하는 태도 또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