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등력평갿�론

Ⅰ. 서론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왿� 외국어로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학습자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ㆍ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한국어 능력시험(TOPIK)은 1997년 제1회 시험을 시행한 이래로 현재까지 계속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응시 대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 국내 대학 유학 희망자, 국내ㆍ외 한국기업체 취업 희망자, 한국 영주권 신청자, 결혼 이민자 등이다. 표준화된 한국어 교육과정이 없는 현 상황에서 한국어 능력시험은 교육 목표왿� 내용의 준거가 되고 있으므로 학습자왿� 교육자를 비롯하여 한국어 교육계 전반과 국내ㆍ외에서 외국어로서 한국어 교육의 공식적 평가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한국어 능력시험은 듣기, 읽기, 쓰기의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초급(1-2급)인 TOPIKⅠ은 듣기왿� 읽기 영역만 실시하고 중(3-4급)ㆍ고급(5-6급)인 TOPIK Ⅱ는 세 가지 영역 모두 실시한다. 평가 영역 중 읽기 영역은 가장 높은 난이도를 보이며 합격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읽기 영역 시험에서 신뢰도왿� 타당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읽기 영역의 문항들을 검토하고 점검하고자 한다.

Ⅱ. 본론 : TOPIK 문항 분석
1. 글의 내용과 같은 것 고르기
인주시의 한 고등학껓는 올해부터 여름 교복으로 티셔츠왿� 반바지를 입고 있다. 기존 정장형 교복은 활동할 때 불편하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몸이 편해지니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고 공부에도 더 집중할 수 있어서 학습 효율이 올라갔다. 새 교복은 기존 교복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학부모에게도 인기다.

① 학부모들은 정장형 교복을 더 좋아한다.
② 새 교복은 정장형 교복보다 가격이 비싸다.
③ 기존 교복에 비해 새 교복은 활동할 때 불편하다.
④ 학껓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교복을 바꿨다.
(출처: 제60회 한국어능력시험 Ⅱ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