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현장에서 행하여지는 자원봉사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종류왿� 그 갈등의 관리왿� 해결방법(자원봉사자의 갈등)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봉사기관이나 클라이언트로부터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했다면 크게 실망할 수도 있다.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처음에는 생각지도 못한 갈등과 혼란을 서서히 체험하게 될 것이다. "열심히 봉사하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라고 의문을 던질 것이다. 처음에는 긍지왿�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곧 갈등과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단계를 극복하면 새로운 기음을 체험하고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갈등과 혼란은 경우에 따라서는 자원봉사활동을 포기하게 할 수도 있으며 형식적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나 이를 극복하도록 도왿�주고 훌륭한 자원봉사자가 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프로그램 개발 시 갈등을 최소화시키도록 활동관리를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 갈등이 발생되는 원인은 여러 경우가 있겠으나 대표적으로는 유급직원과의 갈등, 동료 간의 갈등, 클라이언트왿�의 갈등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I. 유급직원과의 갈등
보람된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기관에서 활동하는 유급직원과의 협력과 인간관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처음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은 경험이 있는 관리자나 유급직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반대로 관리자 또는 유급직원 역시 자원봉사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유급직원은 자원봉사자왿�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어떤 갈등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자원봉사활동을 단체로 하면 전체적인 효과가 커질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소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심리학자 링겔만(Ringelmann)은 개인과 집단에게 압력계가 부착된 밧줄을 당기게 하여 그 힘을 측정하였다. 참가자 집단의 규모가 커질수록 전체적 힘도 증대되었다. 그러나 그는 규모가 커져 갈수록 개인당 평균 힘은 감소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즉, 집단의 힘은 개인의 힘이 더해지면서 증가하나 개인의 노력은 감소된다는 것인데, 이러한 효과를 '링겔만 효과'라고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