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간호학 총담괿�암(CBD ca.) 간호과정 A+ 자료 케이스스터디

1) 정의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분비되어 담낭(쓸개)으로 보내는 관을 간관이라고 한다. 간관은 담낭관과 합류하여 총담관이 되어 십이지장으로 통한다. 이 3관을 합하여 수담관이라 하는 경우가 많다.
간세포에서 생성된 담즙은 간세포 주위를 감싸고 있는 소관으로 분비되는데, 간 내 소관들이 점점 합쳐지면 오른쪽과 왼쪽의 간내담관이 되고, 담관이 조금 더 큰 담관으로 모이고, 결국에는 좌, 우 간관으로 모인다. 좌, 우 주간관은 합쳐져 중간관을 형성하고 이들이 내려다가 담낭이라는 쓸개 주머니를 만든 뒤 담낭관과 연결되어 총담관으로 이어진다. 총담관은 췌장속으로 들어가 췌장관과 만난 뒤 십이지장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담관에서 발생하는 암을 담관암이라 한다.
CBD cancer는 암종이 총담관 부위에 생긴 것으로, 담도암 중 33~40% 정도로 가장 호발하는 부위의 암이다. 2015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3년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암 중 담낭, 담도암은 전체 암 발생의 2.3%로 9위를 차지했고, 남녀의 성비는 1.05:1로 남녀 간의 차이는 크지 않다. 연령대 별로 보면 70대가 38.1%로 가장 많았고, 60대, 80대 순으로 많이 발병하는 질병으로 조사되었다.

2) 원인 및 관련요인
담관암의 발생 원인에 대하여서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담관암 환자의 20~30%에서 담석이 함께 발견되므로 담석이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담관 정체,만성 염증, 만성 감염 또는 발암물질 노출 등이 있으나, 특별한 선행 위험인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도 많으며, 특히 고연령의 담관암의 경우 대부분 위험인자를 발견하기 어렵다. 이 외에도 간흡충증과 같은 만성 간담관 내 기생충 감염, 담관 확장을 동반한 선천성 기형,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과 만성 궤양성 대장염, 담관암 유발인자에 대한 직업적 노출(고무, 항공기, 화학약품, 자동차 공장 종사자), 가족성 용종증, 선천성 간섬유증 등이 위험인자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