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갿�족 현황과 방안 연구

Ⅰ. 서론

이산갿�족 문제는 분단 이후 한국사회의 중요한 현안이다. 지속적으로 문제해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듯 보이지만 현재까지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고 있다. 근래정상회담을 통한 상봉 이전까지는 오랫동안 상봉이 지연되다보니 당사자들의 실망감은 실로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산갿�족 문제는 당사자들의 나이를 해 시급히 해결 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이산갿�족 상봉은 비정치적이고 인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만남의 장’ 이겠으나 실제로는 남뻑괿�계의 지표로 작용해왔고 동시에 남뻑괿�계의 변수로도 활용되어 왔다. 따라서 이산갿�족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남북 간의 긴장과 대립을 해소하고 평화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보다 근본적인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과거부터 남뻑괿�계는 대립과 화해의 연속이었다. 최근 남뻑괿�계가 새로운 활로를 맞이하면서 통일을 기대하며 생각하고 미래를 충실히 마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 정부가 남뻑괿�계를 개선할 노력을 적극인 자세를 취하는 중이며,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시점으로 여겨지는 만큼 이산갿�족 교류사업도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Ⅱ. 남북 이산갿�족 상봉 현황

이산갿�족 상봉이란 남북 분단으로 인해 발생한 약 1000만 명의 이산갿�족이 상봉하는 행사로, 1985년 역사적인 첫 상봉이 이뤄진 뒤 2018년까지 스물 한 차례의 이산갿�족 상봉이 성사됐다.
현재 이산갿�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완전한 자료는 부재한 것이 현실이다. 현재로서는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 조사 자료왿� ‘이산갿�족 정보 통합비바카지노 Viva’ 자료, 법원의 호적 정리 내용 그리고 이북5도위원회왿� 이북5도민회 자료들을 통해서 추계하고 있다.
지난 1970년까지 법원에서 이북지역에서 월남한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호적 신고자 수는 546만 3천명이었다. 이북5도위원회는 이러한 가호적 신고자를 중심으로 그 동안의 인구증가율을 감안하여 1976년 12월 기준 실향민 1세대를 123 만 명, 2·3세대를 포함하여 767만 명으로 추정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