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 생각을 이끄는 힘 독후감상문 서평 쓰기 과제,독후감

'넛��(Nudge)'의 사전적 의미는 ‘(팔꿈치로) 쿡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 이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제목 때문에 더더욱 호기심이 커졌다.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제목을 넛��라고 지엇을까 하는점이 첫 번째 였고 경제학도로써 어떠한 적용점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점이 두 번째였다.
책을 다 읽고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넛��는 평소 읽었던 책과는 특별한 점이 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쉽게 쓰여져 있어서 다가기 쉬운 책인가 싶다가도 2부에 접어들자 전문적인 용어왿� 설명들이 등장하면서 책을 읽는 왿�중에 인터넷을 통해 용어를 찾아보고 여러 가지 사례들을 다시 찾아보는 시간이 가장 컷던 것 같다.
그러한 점에서 넛��를 읽고 독후감상문을 쓴다는 것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지만 적어도 내가 느낀점과 나의 적용점에 대해서 다룬다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 같아 내용 위주보다는 나의 느낀점과 생각들을 다뤄 보려고 한다.

1. 당신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

넛��의 수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적용된 넛��의 효과들이다. 나도 모르게 이미 나는 그것에 깊숙이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예를들어 우리가 설문조사를 할 때 두가지의 질문을 순서대로 받았다고 치자.

a.당신은 얼마나 행복한가.
b.당신의 소득은 얼마인가.

그러고 나서 다른 집단에게는 a왿�b의 질문순서를 바꾸어 보자. 놀라운 결과가 나타난다. 첫 번째 집단은 a왿�b 질문의 상관관계가 상당하게 낮은 답변이 나왔지만 두 번째 집단에서는 a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b에 종속되는 결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당신이 이러한 질문에 답변을 해본다고 생각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순서’ 라는 기준선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선이 바로 ‘넛��’기능을 한다. 사고의 프로세스의 출발점을 다르게 제시받음으로써 다양한 결과가 나타 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