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왿� 인식 변화의 필요성

이성애자들은 자신이 이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동성애자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큰 오해이며, 동성애에 대한 무지로부터 생기는 자만이다. 성적 취향으로 한 개인을 규정지을 수 있을까? 예상하듯이 답은 ‘아니요’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이가 동성애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온갖 고정관념을 이용해 한 사람을 판단하는 우를 범한다. 다시 말해서, 동성애자를 배척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감정을 발현이다. 고정관념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나 동성애왿� 같이 과학적 명백성을 지닌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화적 성격을 띤 문제의 경우 더 그렇다. 답이 정해져있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특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고정관념은 그것을 가진 자로 하여금 중간의 논리를 무시하고 감정적으로 타자를 판단하게 한다. 그렇다면 동성애자에 대한 선입견, 고정관념에는 무엇이 있을까? ‘변태일 것이다.’, ‘여성성을 띈 남자일 것이다.’, ‘정상이 아니다.’, ‘에이즈에 걸릴 것이다.’ 등이 그것이다. 또한 동성애자가 수적으로도 매우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성적 소수자로서의 동성애자에 대한 선입견이자 착각이다. 물론 동성애자는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소수이지만, 생각보다 극소수는 아니다. 이는 후에 다룰 킨제이 보고서에서도 증명된 사실이다. 생각보다 동성애자가 많은 이유는 그들이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밝히지 않아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기인한다. 앞으로 전개될 글의 전체 주제는 동성애자를 이해하고 포용하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이성애자가 동성애자를 이해하고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포용해야한다는 말에는 이미 이성애자의 우월성이라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의 주제는 동성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동성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자는 것이다. 성적 취향은 결코 개인을 규정지을 수 없다.

본론 :　동성애에 대한 기초 지식과 인식 변화 촉구
(1) 동성애의 원인
동성애의 원인에 대한 입장은 크게 3가지도 나누어진다. 복잡한 사회적 상호작용, 선천적 요인, 후천적 요인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