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교육론 ) 퇴직줿�비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 탐색

서론
사람은 누구나 일을 한다. 의미를 찾아서, 즐거움을 찾아서, 돈을 찾아서 우리는 일을 하고 그 일을 통해서 생계를 유지한다. 근대사회 이후 직장에 들어가 8시간 근무를 하고 월급을 받아 사는 생활은 현대의 우리에게 가장 일상적인 삶의 형태가 되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일을 할 수는 없다. 일정한 나이를 먹으면 우리는 퇴직을 한다. 개인의 건강, 기업의 효율성, 사회적 가치를 고려했을 때 일정한 나이 이상의 사람이 퇴직하고 쉬면서 삶의 여유를 찾는 일은 바람직하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연금 등의 제도가 있고, 많은 사람이 퇴직 이후에 어떻게 살면 좋을 것인지 고민한다. 그런데 문제는 충분하지 않다는데 있다. 한국사회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만큼, 연금제도나 보험제도왿� 같은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없다. 실제로 노인빈곤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러한 문제는 누군가의 생명까지 좌우할 만큼 중요한 문제에 해당한다. 퇴직을 한 노인이라고 하더라도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일을 구하지 못하면 그들은 자신의 삶을 전혀 유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사회가 이러한 노인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면 좋지만, 현재 한국사회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다. 단순히 금전적인 것만이 문제는 아니다. 한국사회에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단이라고 하더라도 퇴직 이후가 두려운 건 다르지 않다. 물론 가난한 집단에 비해서는 더 낫다. 하지만 직장은 단순히 경제적인 동기를 채우는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의 본산이기도 하고,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퇴직 이후 이러한 관계망에서 해체된 노인은 자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지낼 것인지를 몰라 방황하기도 한다. 가족과 다시 관계를 맺거나 문화생활을 하는 것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쉽지 않다. 한국사회의 비극적인 상황으로 그들은 너무 일만 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퇴직줿�비 프로그램의 수요는 엄청나다. 새로운 경제적 삶을 꿈꾸거나 새로운 문화생활을 바라는 노인에게 자신의 노후생활을 함께 고민할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