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현장에서 경험하는 윤리적 딜레마 사례왿� 해결방안”

사회복지영역에서 인권을 논할 때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느껴지거나 생소한 느낌이 든다. 특히나 사회복지시설의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하거나 지역사회 내에서 클라이언트 인권유린 사건이 매스컴에 보도될 때 사회복지왿� 인권의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 사회복지영역에서는 인권에 관련된 여러 가지 사안들이 대두되어 왔다. 기업이나 공공부문에서 고객 중심이라는 개념이 적용되듯이, 사회복지분야에서도 공급자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왔다. 2002년 국가인권위원회법 시행령에서 사회복지시설도 다수인보호시설에 포함되어 인권침해 조사대상이 되었다. 이처럼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시설생활자들의 인권이 철저히 보장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오늘날 인권에 대한 관심은 자유권이나 참정권에 한정되지 않고 사회권과 환경권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복지직도 교육, 의료왿� 함께 인권 전문직으로의 역할이 중시된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사회복지교육에 있어서도 인권교육을 중요한 과제로 다루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클라이언트는 교육수준의 향상과 중산층 의식의 확산으로 인권의식이 높아져서 보다 양질의 사회적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즉, 자신에게 적합한 서비스, 자기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서비스,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반면에 사회복��사들은 인권은 인권 침해요소가 많은 영역에 관계하는 자들의 몫으로 여기고, 일반적인 영역에서는 인권을 “바람직한 것”정도로만 생각하고 자신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시켜 나갈 지에 대한 생각이나 구체적인 실천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렇게 인권에 관한 입장 차가 큰 것이 사회복지영역의 현실이며, 특히 그 차이가 큰 부분은 사회복지시설 보호이다. 이러한 시점에 사회복��현장의 인권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