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현장의 갈등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해결을 위한 협력 및 조정 과제

∎협력이 필요한 갈등상황
금일 외래로 78세 할머니께서 back pain을 호소하시며 내원 하셨습니다. 외래 간호사는 환자분의 history를 사정하였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back pain으로 일단 신경외과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경외과 쪽에서는 먼저 내과 쪽으로 가라고 하셨고 내과에서는 신경계 쪽 문제가 의심된다며 서로 진료를 미루고 있습니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환자는 외래 간호사에게 어디에서라도 진료를 볼 수 있게 짜증을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갈등상황의 분석
(원인 기술)
환자분의 History를 살펴본 결과 두 달 전 신우신염으로 본원에 입원하였고 퇴원하신지 2주 되던 날 이었습니다. 외래 환자가 많아 바쁜 신경외과에서는 환자의 history를 참고하던 중 불과 두 달 전 진단 받았던 신우신염이 재발 한 것으로 판단하여 먼저 내과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권유하셨습니다. 이왿� 반대로 내과에서는 이미 2주 전 WBC 수치나 CRP 수치가 안정화 되었고 지금의 경우에는 back pain의 위치가 신우신염 발생 시 나타나는 통증 부위왿�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fever, 방광자극증상이 관찰되지 않아 신경계 쪽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다시 신경외과에 먼저 가는 것을 권유하는 상황입니다.

(전문 분야 별 역할 기술)
신경외과는 뇌왿� 척수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왿� 말초신경계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진단하고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분야입니다. 또한, 신경외과는 질병의 종류나 치료 방법에 따라 뇌종양, 뇌혈관, 척추, 외상, 그리고 정위기능 등의 분과로 세분화되어 신경계 질환에 대해 더욱 더 정밀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과는 인체 내부기관의 질병 및 장애를 진료합니다. 소화나 호흡, 신장 등 인체 내부기관에 질병이 발생하거나 선·후천적 이상증상이 있는 환자를 진단합니다. 환자의 질병, 장애에 대한 처방, 치료의 범위 및 방법을 결정하기 위하여 의료검사, 시험 및 진단을 통하여 얻은 자료를 분석하고 치료의 종류왿� 순서를 결정하고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내과적 기구 및 장비를 사용하고 처방된 치료왿� 건강상의 유의점을 환자에게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