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추천!] 짿�역사회 케이스 스터디, 임신 4개월 23세 필리핀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

1990년대 이후로 본격적인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한국도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지 10년 이상이 지났다. 이 같은 추세왿� 더불어 국제결혼도 농촌에 있는 남성들이 한국여성들과의 결혼이 어려워지면서 농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그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KOSIS의 시도/시군구별 외국인과의 혼인 통계자료를 보면, 전국 2010년 혼인 건수 326,104, 2018년 혼인 건수 257,622로 2010년에 비해 2018년에서 약 70,000명 정도 감소했으나, 전국 다문화 혼인 건수는 2010년 11,605명에서 2018년 22,698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예전에 비해 총 결혼 건수는 줄어들었으나, 혼인 중에서 다문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중 구미시는 2010년 전체 혼인건수 3,055명, 2018년 전체 혼인건수 2,326명으로 감소하였고, 2010년 다문화 혼인 건수 164명, 2018 다문화 혼인 건수 126으로 다문화 혼인 건수도 따라서 감소하는 등 전국 통계왿�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구미시청 통계 자료에 의하면, 구미시 2018년 총 인구 421,494명 중(2018.12.31일 기준) 외국인 주민은 9,129명으로 총 인구수에 비해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결혼 이민자는 1,029명, 외국인 주민자녀는 1,566명으로 다문화 비율이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다문화 가정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왿� 더불어 급격한 다문화가 불러오는 사회적 갈등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후진국인 배우자왿� 결혼한다는 사회적 인식, 아직까지 부족한 다문화에 대한 공감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가정 내에서의 갈등, 의사소통의 문제 등 여러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과 시어머니, 시아버지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고부열전’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생길 정도로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는 현재 매우 큰 이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