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사례연구

3. 질환에 대한 고찰 (breast cancer)

 정의
우리몸의 정상세포는 필요한 만큼 자라지만, 악성종양은 세포에 어떤 문제가 생겨서 무제한으로 자라는 조직이다. 유방암은 유방내에 발생한 종양이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종양으로 보통 유관(젖줄)과 유소엽(젖샘)의 상피세포에 생긴다. 유방암의 80%를 차지하는 것은 유관암이고 유관의 안쪽에만 암세포가 있는 관상피내암은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다. 그러나 치료를 하지 않으면 주변 지방조직으로 퍼지는 침윤성으로 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은 서구 국가에 비해서 발생율은 낮지만 여성암중에서 가장 흔하다. 서구화된 식습관 및 생활의 변화로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 원인(위험인자)
(1) 과거의 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가족(어머니, 자매)중에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
(2) 초경이 바르게 시작하거나 도는 폐경이 늦은 경우
(3) 초산이 늦은 경우 및 저 출산의 경우
(4)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5) 폐경기 증상완화를 위한 호르몬 요법을 5년이상 지속한 경우
(6) 비만
(7) 방사선 조사
->그러나 유방암 발병의 70-80%는 이런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 발생한다.

 증상
유방암의 증상에는 초기의 무증상부터 멍울, 유두 분비물, 피부 변화, 유두 함몰, 유두의 습진성병변, 겨드랑이의 응어리를 보일 수 있다. 보통 성인 여성의 50-80%가 경험하게 되는 유방 통증의 경우 유방암과 관련 있는 경우는 10-15%에 불과하다.

 진단
-한국 유방암 학회에서 권장하는 조기 진단을 위한 검진 권고안을 보면 (1)30세 이후 매월 자가 검진 (2) 35세 이후 유방 촬영 시작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 (3) 40세 이후 1-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유방 촬영 (4) 고위험군: 의사왿� 상담 등이 있다. 유방암의 진단 검사에는 유방 촬영과 유방초음파가 대표적이고 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뼈검사, 간초음파, 흉부 촬영 등을 검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