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붿�동산 시장의 전망

Ⅰ. 서론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붿�동산 시장을 강력하게 규제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돋보이는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정부에서는 지난 노무현 정부 시절의 정책적인 실패를 뒤로하고, 참여정부 5년간 시행했던 정책의 완결판과 같은 정책을 지난 2년간 시행하였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정책적인 수단이 동원되었으며, 그 골자는 ‘투기 근절’이다. 정부에서는 투기꾼들로 대표되는 수요 측면을 억제하여 붿�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고자 하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였다.
이처럼 그간 정부에서는 다주택자의 투기를 근절하고자 하는 취지를 내놓았으나 일반 시민들은 이를 실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집값이 내려가기는 했으나 투기는 근절되지 않았고, 오히려 서울 강남권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는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일반 시민들의 지적은 최근 우리나라 정부의 경제 정책 전반과 더불어 증대되면서 불만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정책을 입안하는 정부 관료들부터가 강남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다주택자를 규제하는 수단을 입법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붿�동산 시장은 다소 주춤한 경향을 보인다. 정부의 규제책의 영향으로 2013년의 침체기 이후에 6년 만에 거래절벽이 맞았으며, 급등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규제책과 더불어 글로벌 경기 둔화왿�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 변화도 전망을 더욱더 어둡게 하고 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이러한 붿�동산 시장의 큰 흐름을 짚어보고자 한다. 앞으로 본론에서는 2019년 붿�동산 시장의 주요한 이슈들을 알아보고, 하반기의 시장 전망을 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2019년 붿�동산 시장 주요 이슈
1) 주거 양극화 문제
주거 양극화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고질적인 문제이다. 수도권 인구 과밀화로 서울은 늘 주택공급 부족에 시달렸으며, 이에 따라 지방과의 격차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주거 양극화는 지난 2018년 정부의 규제 속에서 그 격차가 확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