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노컼근로자 관련 논�� 요약 및 규제현황과 소감

1. 서론
석면에 노출되면 석면폐왿� 예후가 불량한 폐암, 악성중피종 등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 유발되며, 특히 중피종은 저농도의 석면에도 일정기간 폭로되면 발생될 수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9년 동안 직업성폐질환연구소로 의뢰된 원발성폐암에 걸린 근로자들의 폐암원인물질 노출규명 결과에 의하면 결정형 유리규산(226명, 69.3%)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석면(64명, 19.6%)이었다.
그동안, 국내에서 석면함유제품의 제조, 사용 등과 관련된 근로자왿� 해체 및 제거 작업 종사근로자의 석면노출실태 연구는 지속적으로 발표되어왔지만 석면이 함유된 폐기물처리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석면노출 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는 발표된 적이 없다. 따라서 이들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석면노출수준이 어느 정도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기에 알아보고자 한다.

2. 연구대상 및 연구방법
2010년 5월부터 9월까지 수집운반업 7개소, 중간처리업 3개소, 그리고 최종처리업 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하였다.
1) 작업특성 조사
폐기물 처리업종에 따라 작업장의 작업내용과 작업시간 등의 특성이 달라서 작업자의 석면노출정도왿� 변동특성을 이해하였다.
2) 공기 중 석면채취
미국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권고하고 있는 방법을 이용하고 시료의 채취는 작업자에 대한 개인시료왿� 주변환경에서의 지역시료를 병행하여 채취하였다.
3) 통계분석
SPS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3. 결과 및 고찰
석면을 원료물질로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던 당시의 작업자 노출수준보다는 훨씬 낮지만, 중간처리업 종사자 경우 평균농도수준에서는 석면해체·제거 작업자왿� 유사한 노출수준을 보이고 있고 최종처리업에 종사하는 작업자 경우 석면폐기물을 야외에 매립하는 업무여서 적절한 작업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번 결과보다 높은 수준의 석면에 노출될 가능성이 항상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