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가 주장한 열등감이 우월감을 추구하기 위하여 어떻게 작용하는지 제시하고 열등감과 우월감이 어떻게 학업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작동하는지 논하시오

I. 열등감

모든 인간은 누구나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인간은 현재보다 나은 상태인 완전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이다. 그리고 사회적 존재로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신을 평가한다. 더불어 아들러는 우리 각자가 자기완성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느끼는 열등감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즉, 심리사회적 건강을 위해 우리가 열등감을 지배하는 일이 필요하다.
반면에 개인이 열등감으로 인해 개인적 우월성 추구에 집착하면 파괴적 생활양식을 갖게 되어 신경증에 빠지게 된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열등감의 노예가 된다면 열등감이 우리를 지배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열등감 콤플렉스에 빠져버리게 된다. 이러한 콤플렉스는 아동기 때 어른들이 그들의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에 의해 나타나는 것임을 발견했다.
아들러는 열등감 콤플렉스의 세 가지 원인을 ‘신체적 열등감, 과잉보호, 방임’이라고 하였다.

1. 신체적 열등감

: 이 원인은 개인의 신체왿� 관련된 것이다. 즉, 개인이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자신의 신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왿� 관련된 것이다. 외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신체적으로 건강한가? 아니면 자주 아픈가? 신체적으로 불완전하거나 만성적으로 아픈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없다. 그래서 이런 아이는 열등감이라는 소라껍질 속에 움츠러든다.
이렇게 신체적으로 불완전하거나 만성질환을 않고 있는 아동은 다른 아동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열등감에 빠지게 된다.

2. 과잉보호

: 과잉보호를 받고 자란 아이들은 버릇이 나쁘거나 응석받이가 되기 쉽다. 이런 아동들은 다른 사람들이 항상 자신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해 주기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하게 되어 그들 자신이 인생의 어려운 고비에 부딪혔을 경우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믿고 깊은 열등감에 빠진다.
이렇게 된 원인은 부모의 자녀교육과 관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