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 미덜어의 현황 및 콘텐츠 트렌드 분석 - 유튜브왿� 브이로그를 중심으로

1인 미덜어란 한 개인이 혼자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등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것을 말한다. 1인 미덜어 환경 내에서는 누구나 작가, PD, 배우가 될 수 있다. 1인 미덜어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그리고 동영상 콘텐츠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인데 본 글에서는 영상 콘텐츠로서의 1인 미덜어를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근래에는 1인 미덜어가 ‘1인 방송’ 이라는 단어로 대체 될 만큼 영상 콘텐츠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로 첫째, 기술의 발달을 들 수 있다.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네트워크 용량이 증가하여 영상 콘텐츠 재생이 용이해졌다. 또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구현 가능하게 되었으며, 누구나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개발 되었다. 둘째, 장비의 발달이다. 미러리스, 액션캠, 짐벌 등 휴대가 간편한 고급 촬영 장비들이 보편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자체의 화질이 상향평준화 되어 누구나 영상물을 촬영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다. 셋째, 영상 콘텐츠의 현장성이다. 영상 콘텐츠는 텍스트, 정지 이미지, 오디오 콘텐츠에 비해 생생한 현장성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그 파급력과 영향력이 가장 뛰어나며, 시청자들은 영상 속 생생한 현장을 지켜보는 동시에 실시간 채팅으로 자신의 의견을 바로 전달할 수도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송되는 1인 미덜어는 장차 기존의 전통 미덜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각광 받고 있다. 먼저 스마트폰 보급의 보편화왿� 이동통신서비스의 발달로 모든 사람들의 손에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이 자리하게 되었고, 이것이 1인 미덜어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높여 주었다. 또한 ‘소통의 시대’ 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걸맞게 쌍방향 소통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심리적 접근성 또한 높였다.